대전관광공사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와인박람회인 '2024 대전국제와인엑스포' 와인&주류 박람회가 11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는 헝가리가 주빈국으로 17개국 230여 개사가 참여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오가닉 와인쇼’와 ‘치킨 페어링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박람회 기간 동안 국제와인기구(OIV)가 인증한 아시아 유일 와인 품평회, 아시아 와인 트로피(Asia Wine Trophy)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와인 트로피에는 전 세계 33개국에서 3,527종의 와인이 출품됐었으며, 전 세계 22개국 104명의 와인 전문가들이 품평에 참여했습니다. 출품된 와인은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한 30%(1,058개) 와인에는 대전의 상징인 한빛탑과 대한민국 대전이 새겨진 메달을 부착해 대전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국내 주요 수입유통사 70여 개사와 해외에서 60여 개가 넘는 와인 생산자들이 참여하여 수백 종에 달하는 와인과 다양한 주류를 박람회 방문객들에게 소개하며 참관객들은 다양한 와인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대 와인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 2층 그랜드 볼룸에서는 11월 2일(토)부터 3일(일)까지 세계 선수권에 출전할 대한민국 국가대표 소믈리에를 선발하는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가 개최되었으며, 그 외에도 와인의 지식과 네트워킹을 쌓고 와인 애호가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국제와인컨퍼런스 등 와인전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