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유교문화를 엿볼 수 있는 ‘선비대전 나들이’

대전시티투어는 대전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대전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입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대전역과 시청역에서 출발하여 매일 다른 코스로 운영되고 있으며 역사, 문화, 웰니스, 과학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전시티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진행되며 대전의 다양한 이야기와 관광지에 얽힌 역사에 대해 탐구해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화요일마다 운영되는 ‘선비대전 나들이(Classical Scholar Daejeon Tour)’에서는 한국 유교사상이 깃든 관광지를 방문하는 코스입니다. 대전역과 시청에서 출발하여 뿌리공원, 한국족보박물관, 상소동 산림욕장을 지나 우암사적공원을 방문합니다.

뿌리공원은 사람의 혈족 관계를 나타내기 위해 이름 앞에 붙이는 칭호인 성씨에 대한 유래를 알 수 있는 곳입니다. 한국족보박물관은 한국의 유일한 족보전문 박물관으로 족보의 체계, 역사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가족생활사에 관계된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상소동 산림욕장은 자연속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대전 웰니스 관광지 중 한 곳입니다. 수많은 돌탑이 쌓여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내기도 하며 방문객들이 직접 돌탑을 쌓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암사적공원은 대전의 대유학자인 우암 송시열이 학문을 닦던 곳으로 조선 후기 한국에 유교사상을 꽃피운 우암 송시열 선생의 뜻을 기리고 보존하기 위해 조성된 곳입니다. 송시열이 제자를 가르치고 학문에 정진하던 곳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1만6천평에 서원과, 유물관 등의 건물을 재현해 1998년 4월17일 사적공원으로 새롭게 탄생한 곳입니다.

대전시티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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