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중심, 대전
국내 바이오 기술 수출 규모가 2018년 5조원에서 2022년 16조원으로 급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 속에서 대전은 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허브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Daejeon Medical Tourism
국내 바이오 기술 수출 규모가 2018년 5조원에서 2022년 16조원으로 급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 속에서 대전은 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허브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대전의 바이오 기업들은 혁신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난치성 질환 치료와 약물 전달 시스템 개선에 초점을 맞춘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여, 머크, 얀센, 일라이 릴리 등 세계적인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1. 알테오젠
알테오젠은 바이오 의약품의 피하주사(SC) 제형 변환 기술인 Hybrozyme™으로 큰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다국적 제약사와 총 6.4조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성사시켰으며, 특히 글로벌 제약사 머크(MSD)와의 계약을 통해 연간 1조원 이상의 로열티 수입을 올리는 대형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는 특정 표적 항원에 약물을 결합시켜 암세포를 사멸시키고 정상세포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차세대 항암 치료제 활용 기술인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을 개발하여 최근 벨기에 제약사 얀센과 2조 2456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오리온으로부터 47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3. 펩트론
PT105 레우프로라이드 주사제를 개발한 펩트론은 2023년 10월, 일라이 릴리와 '플랫폼 기술평가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4. 바이오오케스트라
바이오오케스트라는 뇌 표적 고분자 기반 약물 전달체 기술(BDDS™)을 개발한 기업입니다. BDDS는 다양한 유전자 치료제를 캡슐화하여 전달할 수 있어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와 8억 6,100만 달러 규모의 기술 이전 계약과 협력을 통해 신약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5. 진코어
유전자 교정 전문기업 진코어가 개발한 초소형 유전자 가위 플랫폼 기술‘TaRGET’은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유전자 교정 치료제 개발에 활용되는 기술입니다. 미국 보스턴 소재 제약사에 진코어의 TaRGET을 4,500억원 규모로 기술을 이전하는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지난 6월 대전이 바이오 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되었습니다. 대전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병원이 연계된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정부의 제도적, 재정적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대전의 바이오 벤처기업들은 혁신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할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수출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앞으로 대전이 한국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서, 혁신 신약 개발과 바이오 기술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을 대전 바이오 기업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