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 축제’는 1956년 흥행했던 대중가요 ‘대전 부르스’를 모티브로 한 축제입니다. “잘 있거라 나는 간다”로 시작하는 대전 부르스는 대전역을 배경으로 이별의 아픔을 그린 노래입니다. 자정이 넘은 새벽에 대전에서 목포로 향하는 열차를 중심 소재로 한 이 곡의 가사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발 0시 50분”에서 영감을 받아 0시 축제가 탄생하였습니다.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라는 대전0시 축제의 슬로건과 함께 ‘시간여행’을 주제로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 시 | 2023.8.11.(금)~8.17.(목), 14:00~00:00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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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퍼레이드, 길거리 문화공연, K-pop공연, 먹거리존 |
장 소 | 충남도청 구간 1km |
1950~1980년대 대전의 모습을 담은 ‘과거존’은 관람객이 전문 연기자와 함께 연극에 참여하는 이머시브(immersive) 공연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양키시장, 양복점, 성심당, 음악다방 등을 소재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그 시절의 추억과 새로운 경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현재존’에서는 K-culture 문화 예술 공연과 뮤직(EDM)파티가 열립니다. 지역 문화예술인과 대학생이 참여하는 길거리 문화예술공연과 플래시몹 댄스, K-pop콘서트, 한여름 밤의 축제 열기를 뜨겁게 달궈줄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파티를 축제 기간 동안 즐길 수 있습니다.
과학도시 대전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미래존’은 나노반도체,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국방산업 등 대전의 4대 핵심산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야간에는 3D홀로그램 영상, 미디어아트 바닷길, 옛 충남도청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쇼 등 아름다운 영상과 빛의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특히 이번 0시축제는 야간관광 특화 사업 일환으로 운영되는 2층 버스와 대전의 마스코트 꿈돌이 조형물도 만나 볼 수 있어 아름다운 대전의 밤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전의 3색 매력과 k-pop콘서트를 7일간 즐길 수 있는 0시 축제는 국내외 관광객을 매료시킬 한여름 밤 도심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