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방치하면 병이된다!
만성피로(증후군)는 그 정의를 명확히 내리기가 매우 모호한 주관적인 증상으로 질병의 발생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피로를 유발할 만한 다른 의학적인 원인들이 모두 배제되어야 하고, 피로와 함께 동반된 증상들이 특정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피로가 한 달 이상 계속되면 ‘지속적 피로’,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피로’라고 합니다.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정상적인 피로 증상은 대부분 일시적인 증상으로 휴식을 취하면 사라지지만,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피로는 휴식을 취해도 호전되지 않으며 환자를 매우 쇠약하게 만듭니다. 일반적으로 만성피로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4배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젊은 연령인 25~45세 정도에 특히 많이 발생하지만, 어린이나 중년 이후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가진단법을 통해 꾸준히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해 나가야 합니다.